용인 'ㅅㄱ'중학교 선생님 7분과 함께 '한국형 하브루타 ZINBOOK' 독서코칭전문강사 2급 집중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선생님들~
꼬박 이틀 16시간 동안 잠시도 흐트러지는 법 없이 초몰입을 해주셔서 저희도 피곤한줄도 모르고 덩달아 신이났네요~

현직 선생님들과 독서코칭 전문강사과정을 함께 진행한다는건 의미가 매우 큽니다. 소감으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몸소 느끼셨기에 우리의 미래, 우리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바로 적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선생님들께서 거금(?)의 자비를 들여서까지 '어떻게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해줄수 있을까'를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며 가슴 뭉클했고, 우리 교육에 큰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정을 마치고 나눈 소감에서 '종일 앉아 공부하고 시험보는 아이들의 입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말씀해주신 선생님,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는 선생님, '좋은 교육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좋은 내용을 알려주셔서 고맙다'는 선생님이 계셨고
특히 한 분 선생님께서 소감으로 "두 분의 태도에서 많이 배웠다. 억압하거나 강제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대해야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눈물이 날 만큼 기뻤습니다.

9명의 자녀를 둔 유대인 어머니의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 아이들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데 내가 귀찮아 하거나 함부로 대할 수 있겠느냐"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우주인 우리 자녀들을 기르는 우리 부모님, 선생님들께서 유대인 어머니의 마음처럼 아이들을 길러내 주신다면 우리 미래는 분명 밝을거라 믿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정환정 진로부장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귀한 선생님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독서와 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사고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도록 많은 학교에 전파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