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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인터뷰] “여성 자영업자의 고통…제대로 다뤄지지 않아 소설로 쓰기로 결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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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프로 작성일24-04-28 16:3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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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분명 ‘자영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인데, 흡사 스릴러물을 읽는 것처럼 읽는 내내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서수 작가의 장편소설 <마은의 가게>는 처음 카페를 창업한 ‘공마은’이라는 인물을 통해 여성 자영업자가 일상적으로 겪는 두려움과 자괴감을 실감 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젊은 근희의 행진’ ‘광합성 런치’ 등에서 한국 사회의 노동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해 온 이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여성 자영업자가 처한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는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입체적인 인물들, ‘여성’이기에 맞닥뜨리게 되는 크고 작은 위기들, 탁월한 심리 묘사 등을 통해 ‘여성 자영업자’들이 처해 있는 녹록지 않은 현실을 보여준다. 여전히 여성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에 대해 후진적인 인식을 지닌 한국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대의 자화상처럼 읽히는 책이다.
실제로 이 작가는 카페를 열었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던 경험이 있다. 얼마전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만난 이 작가는 여성이 혼자서 장사를 하면 희롱처럼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불쾌한 일들이 있다. 주변 여성 자영업자분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지만, 하나하나 신경 쓰다 보면 장사를 할 수 없으니 그냥 넘겨버리게 된다고들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 자영업자가 겪는 문제가 엄연함에도 이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된 적이 없다는 생각에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 여성 자영업자와 관련한 기사를 찾아보고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노년의 여성 자영업자들을 찾아 취재를 이어갔다. 이 작가는 나이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데, 오늘날 내가 겪은 일과는 차원이 다른 폭력적인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대로 쓰는 것조차 고통스러워 덜어낸 것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소설은 단 한 번만이라도 마음 편한 직장을 가져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주인공 마은이 전 재산 2000만원 남짓을 투자해 작은 카페를 열면서 시작한다. 손님이 많고 적고, 경쟁 상대가 또 생겼고, 대출 이자가 밀렸고, 건물주가 어떻고와 같은 이야기들은 마은도 예상했던 난관이었다. 생계에 대한 고민만큼 마은을 힘들게 한 건, 마은이 ‘여성’ 자영업자이기에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긴장감과 여기에 어김없이 뒤따르는 자괴감이었다. 커피가 싸잖아요. 희롱하는 데 5000원이면 충분한 거야라는 인근 카페 주인 한솔의 자조와 다른 일을 할 땐 이렇게 성별을 의식하며 신경이 곤두서지 않았다라는 마은의 자각은 여성 자영업자에게 가해지는 일상의 폭력을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이다.
마은은 장사를 시작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비상벨을 꼭 달라’는 조언을 듣는다. 옛날처럼 가게에 현금이 있지도 않고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1층 길가에 위치한 카페인데 굳이 비상벨이 필요할까. 카페 문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은은 그들이 한 말을 이해하게 된다. 여성 혼자 일하는 가게를 일단 얕잡아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마은의 불안감과 긴장감을 점점 증폭시킨다. 반말은 예사에 커피를 가져다주면 ‘다방 같다’라는 농담을 건네는 이들. 무례함을 친밀감이랍시고 들이대면서 마은이 호응하지 않자, 장사할 성격이 못 된다며 마은을 탓하는 이들. 손님이 없을 때만 찾아와 시종일관 마은을 빤히 주시하는 남자, 거기에 밤마다 마은의 가게 앞을 서성이며 가게 안을 들여다보는 정체 모를 스토커까지. 가게가 일터이자 집인 마은은 출입문 손잡이에 노끈을 칭칭 감은 뒤 테이블 다리에 연결해 묶고 나서야 비로소 잠깐 눈을 붙일 수 있을 만큼 불안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마은은 한 편으로는 자신의 태도를 끊임없이 점검하며 자괴감에 시달린다. 나의 성별과 외모, 말투, 가게에서 먹고 자는 삶을 산다는 것. 그게 전부인데 그 사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가운데 무엇이 나를 무시해도 좋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 걸까. 나에게서 문제점을 발견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맞닥뜨렸을 땐 차라리 그렇게 하는 편이 화가 덜 났다.
이 작가는 당초 4개의 버전으로 소설을 준비했다. 그는 소설을 쓰면서 마은이 조금 더 용감하고 씩씩해야 하지 않을까를 계속 고민했다. 4개의 버전 중 마은이 아주 센 캐릭터로 나오는 것도 있었다. 그런데 그건 원래 하려던 이야기가 아니어서 쓰다가 멈췄다라며 소설이 드라마틱해지는 걸 경계했고 현실 속에 존재할 법한 사람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변화를 겪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은은 영세 자영업자로 주거 불안도 겪고 있다. 화가 나지만 속으로 그걸 좀 삭이고 오히려 자신을 좀더 많이 돌아보는 인물, 누군가를 미워하지만 막상 마주치면 밝게 인사를 하고 또 그것 때문에 후회하는 인물이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마은이 고뇌하고 흔들리기만 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마은은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자신의 기준과 감정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단단한 인물이다. 소설이 전개되면서 마은은 무례한 태도로 자신을 불편하게 한 인물들에게 뜻밖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도움을 받았으니 무례함과 불쾌한 침범 정도는 용인하고 감내해야 하는 걸까. 그러나 마은은 뻔한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처럼 자신의 ‘예민함’을 탓하며 ‘그들을 오해했다’라고 반성하는 클리셰를 따라가지 않는다.
소설은 밤마다 마은의 가게 앞을 서성이던 스토커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클라이맥스를 향해 간다. 이 작가는 초고에서는 다소 어두운 방향이었던 결말을 고쳤다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든 희망을 조금 그려보고 싶었고, 크게 성공하지는 못해도 버티는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희망을 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결말을 다시 썼다라고 말했다.
소설의 결말이 밝은 쪽으로 전개될 수 있는 또 다른 배경에는 마은의 주변에서 서로를 돌보고 지지하는 관계들이 있다. 마은의 엄마, 이모, 고시원 친구인 정미 언니, 카페 손님 보영, 경쟁업체라고 할 수 있는 인근 카페 주인 한솔까지…이들은 서로가 필요할 때는 기꺼이 곁을 내어주지만, 각자의 거리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나도 연대가 좋아. 근데 진정한 연대가 뭔지 모르겠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만 있는 것 같아…(SNS 연대에도) 계층이 있어라는 극 중 등장인물 진경 언니의 말처럼 소설에는 구호 같은 연대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소설은 서로에게 의존하는 관계가 아니라 적당히 선을 긋되 필요할 때 확실히 돕는 관계. 그리고 다시 물러서서 자신의 삶 속으로 기꺼이 돌아가는 관계들에 대해 말한다. 이 작가는 소설 속에서는 SNS를 두고 ‘연대하자는 광고판’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SNS 속의 연대는 되게 밝고 에너지가 넘치고 선명하다라며 그러나 SNS에는 진입장벽이 있고 기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 SNS 바깥의 연대에 대해 더 자주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작품을 통해 ‘노동’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월급사실주의> 동인이기도 하다. 그는 앞으로도 ‘노동’이라는 주제에 천착해 집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노동은 삶에서 필수적이지만 너무 괴롭다. 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을 바로잡는 게 시급한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이제는 그걸 넘어서서 노동을 꼭 해야만 할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 기술의 발달로 노동의 모습도 많이 바뀔 텐데 그런 만큼 앞으로 노동에 관해 쓸 이야기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
대전시가 보문산 자락에 조성을 추진하는 제2수목원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역 시민단체는 제2수목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산림 훼손과 난개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대전시는 중구 호동 일원에 들어설 제2수목원을 보문산 유전자원이 보존된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 한밭수목원에 이어 조성되는 대전 제2수목원은 중구 호동 일대 145만㎡ 규모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2수목원에는 다랭이원, 그라스원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재배시설, 숲속 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대전시는 이 사업에 대해 지난해 기본구상 용역을 마치고 이달 타당성 조사를 거쳐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다. 오는 7월 심사 결과가 나오면 하반기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2027년까지 수목원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민단체는 제2수목원 조성 사업이 난개발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를 제기한다. 지역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보문산 난개발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최근 성명을 통해 제2수목원 조성 예정지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하늘다람쥐와 멸종위기종 2급인 삵이 전역에 걸쳐 서식하고 멸종위기종 2급인 노란목도리담비도 발견되는 지역이라며 희귀식물 12종, 특산식물 11종 등 100과 276속 340종의 식생이 서식하는 산림에 1150억원이라는 거대 예산을 들여 시설물을 짓고 산림을 훼손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전부터 개발 공약을 남발했고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대, 워터파크, 숙발시설도 모자라 이제는 자연녹지지역에 제2수목원을 조성하겠다고 나섰다며 대전시는 ‘녹색 쉼터’라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보문산 난개발의 연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전시는 이에 대해 제2수목원을 기존 한밭수목원과 다르게 논과 계곡, 산림 등 기존 자연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활용하는 자연(산지)형 수목원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보문산에 자생하는 주요 식물자원과 희귀·특산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식물수집, 연구, 생태보전, 교육 등 공익적 기능을 강조한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조성 과정에서 기존 토지의 형질 변경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제2수목원은 특색있는 친환경 생태 수목원으로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자연 감성이 풍부한 공간이 되도록 조성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훼손과 외래종에 의한 생태계 교란 속에서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보존·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요양보호사가 근무 과정에서 겪은 성추행과 폭언 등으로 발현한 우울증이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2019년 서사원이 문을 연 후 감정노동 등에 따른 정신질환으로 산재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사원 노조 측은 공공돌봄을 위해 열악한 처우를 견디는 이들이 많지만 사측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예산 삭감과 기관 폐지 논의에 휘둘려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5일 임시회에서 서사원 폐지와 관련 조례안을 논의한다.
2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사원 산하 돌봄센터 소속 40대 여성 요양보호사 A씨는 지난해 8월 근무 중 서비스 이용자의 가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사건 전후로 이용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사례도 있어 이 같은 사실을 센터에 보고했지만, 근무지 변경이나 심리상담 등 관련 조치는 즉각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오히려 센터로부터 자신이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중년 여성 노동자는 성적인 문제에 민감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측의 시선이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성추행과 폭언·폭력 및 기관의 대처 미흡으로 인한 우울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중증의 불안 및 우울정서’가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산재 신청 후 6개월 만인 지난달 25일 서울북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A씨의 사례가 업무상 질병에 해당한다며 산재 승인 결과를 통보했다.
위원회는 A씨에 대해 이용자 가족의 성추행 사건, 이용자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폭언·폭행 등 업무와 관련해 발생한 일련의 사건으로 높은 강도의 스트레스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건에 대한 기관 대응도 일부 미흡했던 점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업무상 질병 판정서에 적었다.
노조 측은 노인요양서비스나 장애인 활동 지원을 하는 전문서비스 제공 직원 다수가 감정노동으로 인한 우울을 겪지만, 서사원 폐지 논의 등으로 인해 공론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운 서울시가 공공돌봄 서비스 제공자인 노동자의 안전이나 이용자의 서비스 지속성은 소홀히 한다고 지적했다.
공공운수노조 서사원 지부 김정남 사무국장은 노조가 파악한 성추행 경험자만 세 명 정도이고, 현장에서는 더 많은 이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며 일터가 불안하면 공공돌봄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사원 측은 올해 상반기 산업안전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안건을 논의했다며 A씨에게 바로 피드백을 줬으면 좋았겠지만, 해당 센터에서는 이용자 사정을 고려하다 보니 A씨 입장에서는 대처가 미흡하다고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사원 대표이사는 현재 공석으로 서울시 복지기획관이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시의회의 서사원 폐지 조례안 논의와 관련해 기관의 정상운영을 바라고 있지만, 폐지 조례가 의결되면 막을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시의회는 공공성이 미흡하고 수익성도 낮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사원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이에 기존 12개 종합재가센터를 4개 권역별 모두돌봄센터와 1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으로 축소 개편한 상태다.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급 요양·활동지원사의 수는 2022년 271명, 2023년 249명에서 올해 213명으로 줄었다.
지난 2월에는 국민의힘 소속 강석주 서울시의원 등이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이 통과하면 서울시 지원은 오는 11월로 종료된다.
서울시는 서사원의 기능이 필요하다면서도 해결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서울시 복지정책실 안건 처리 과정에서 서사원 폐지 조례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의원들마다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 당일 안건이 어떻게 처리될지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사원 폐지저지와공공돌봄확충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4~25일 서울시의회 별관 앞에서 폐지 조례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25일 오전 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서사원 폐지 조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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