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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확보에 사활…알뜰폰 띄우고 배달앱 ‘땡기는’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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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프로 작성일24-05-09 00:2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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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비금융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신한은행은 배달앱 시장 진출낮은 수수료율 등으로 차별화
수익·가입자 수는 미미하지만대안신용평가 등 신사업 겨냥이용 데이터 분석·가공 집중
은행이 예·적금 상품과 대출상품만 팔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고, 배달 앱도 은행과 연계돼 있다. 금융의 벽을 넘어 은행들은 비금융 분야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인 ‘KB리브모바일(리브엠)’이 지난달 12일 은행의 비금융 사업 중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2019년 4월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 1호 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알뜰폰 사업 리브엠을 시작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최대 4년간만 운영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되면서 다른 은행들도 앞으로 별다른 신고 절차 없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시중은행들의 비금융 사업 추진도 활발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알뜰폰 사업 진출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해온 우리은행은 지난달 15일 알뜰폰 사업 통신사업자 선정에 나서며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알뜰폰 시장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의 영역 ‘파괴’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는 신한은행에서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음식주문 배달 앱 ‘땡겨요’를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2% 수준으로 책정하고 광고비 등을 받지 않는다. 일반 배달 플랫폼과 차별화를 노린 것이다. 체크카드 발급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 사업 역시 한시적으로, 올해 말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둔 만큼 부수업무로 인가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른 은행들은 아직 본격적인 비금융 사업 준비에 착수하진 않았지만, 이미 각 사 앱에서 부동산·자동차·쇼핑부터 티켓 예매·택배 예약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비금융 서비스를 제휴기업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은행들의 적극적인 진출 시도에 비해 성과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국민은행 리브엠의 경우 2019년 출범 당시 100만 고객 달성을 목표로 삼았지만 현재까지 약 42만명을 유치하는 데 그쳤다. 신한은행 땡겨요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12월 기준 52만명으로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MAU의 0.15% 규모에 불과했다. 비금융 사업이 은행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극히 작다. 올해 1분기 4대 시중은행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비이자이익 비중은 9%에 머물렀다.
수익이 적은데도 은행들이 예·적금, 대출 등 고유업무를 넘어 통신·배달과 같은 비금융 분야로 부수업무 확장에 나서는 이유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 확보를 통한 고객과의 접점 강화에 있다.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지향하며, 고객을 새롭게 끌어들일 신사업 추진을 고민하는 은행들에 비금융 데이터 확보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리브엠의 경우 국민은행 계좌가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하며, 신한은행은 땡겨요 이용 고객·사업자를 위한 적금·대출 상품을 판매하며 금융·비금융 사업의 연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은행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대목은 ‘데이터’다. 당장 수익이 되지는 않지만 비금융 사업을 통해 장기 축적한 데이터를 향후 슈퍼앱, 개인화 금융서비스, 신용평가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엠을 통해 궁극적으로 금융·통신 데이터를 결합하여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도 땡겨요 앱을 통해 소상공인·배달라이더 등의 매출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민·신한 은행은 현재까지 축적한 비금융 데이터는 아직 대안신용평가를 비롯한 신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일단은 데이터 분석·가공을 지속해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의 앱 내에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이 금융권의 신규 고객 유치 전략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비금융 데이터의 쓸모는 앞으로 더 무궁무진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은행의 비금융 사업 진출이 금산분리 원칙을 흔들 수 있다는 비판도 있지만,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상배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개인화된 맞춤 금융서비스가 주목을 받으며 은행들의 비금융 사업 개척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아직 성과가 미미해 금산분리 원칙을 흔드는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금융당국은 비이자수익 확대에 연연해 금산분리 완화를 서두르기 전에 이자수익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을 정책적 목표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항만에 친환경 트럭을 도입하는 프로젝트(NorCAL ZERO)가 2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하면서 공급업체로 선정된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수소 전기 트럭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현대차는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 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트너사들과 북미 지역에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해왔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 전기 대형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GLOVIS America)’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했다. 수소 트럭으로는 북미 운송업체 최대 공급 규모다. 이들 트럭은 기존 내연기관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및 리치먼드 항구 차량 운송에 투입됐다.
이와 관련,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트럭 운송사에 리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부지역의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 ‘파페(Papé)’는 차량 정비 및 서비스를 맡고 있다.
특히 수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충전소 구축 및 운영 전문업체 ‘FEF(FirstElement Fuel)’가 오클랜드주에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 전기 트럭 충전이 가능한 첫 수소충전소를 완공하면서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 인프라 구축 - 수소 전기 트럭 공급 - 리스 및 금융 서비스 지원 - 차량 운영 -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CTE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한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 공급으로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28년까지 디젤 트럭 대비 약 2만4000t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활용해 향후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부터 캘리포니아에 수소 전기 트럭 5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0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 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 호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 국가에 진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대학 전역으로 확산하는 이스라엘-하마스 반전 시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 시위로 인해 미국의 근본적인 원칙인 표현과 집회의 자유와 법치주의가 시험을 받고 있다면서 둘 다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을 침묵시키거나 반대 의견을 짓누르는 권위주의적인 국가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무법 국가가 아닌 문명사회이며 질서는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력적인 시위는 보호받지 못하고 평화 시위만 보호받는다며 재산을 파괴하는 것은 평화 시위가 아니라 불법이며 공공 기물 파손, 무단 침입, 창문 깨기, 대학 캠퍼스 폐쇄, 수업과 졸업식을 취소하게 하는 것 모두 평화 시위가 아니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반대 의견은 필수적이지만 반대 의견이 무질서로 이어지거나 학생들이 학기와 대학 교육을 마치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의 권리를 부정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유대주의든 이슬람 혐오든 아랍계 미국인이나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이든 어떤 종류의 폭력도 미국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런 행위에 대해 모두 잘못됐고, 미국적이지 않다며 사람들이 강한 감정과 깊은 신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미국에서 우리는 그런 것을 표현할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이나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위 때문에 중동 정책을 재검토하느냐’ ‘질서 회복을 위해 대학에 주 방위군을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다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여당인 민주당은 반전 시위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존 페터먼 상원의원 등은 시위가 반유대주의적 성격을 가졌다며 시위대를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선 시위 참가자 대부분이 가자지구에서 고통받는 민간인들과 연대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시위를 지지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간 백악관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올해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날 위스콘신주 유세에서 뉴욕경찰(NYPD)의 전날 컬럼비아대 시위 진압을 가리켜 보기에 아름다운 광경이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위대를 성난 미치광이들 하마스 동조자들 등으로 부르면서 진보 단체들에 의해 고용된 ‘외부인’들이 학내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미 대학가에서 반전 시위가 시작된 지 16일째인 2일 경찰에 체포된 참가자는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AP통신은 집계했다. 경찰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 일부 학교에서 후추 스프레이와 테이저건 등을 이용해 시위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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